[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해외바이어의 투숙부터 수출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가 개관 후 2년간 5200만달러(578억원)의 수출계약 맺는 등 제 몫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개관 2주년을 기념해 해외바이어 중 6000번째 고객에게 1년 무상투숙권(최대 14박, 10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곳을 이용한 우리 중소기업은 401개사로, 현재까지 5967명의 해외바이어가 투숙했다.
해외바이어는 대륙별로 아시아가 50.7%, 미주 27.3%, 유럽 15.1%, 오세아니아 5.3%, 아프리카 1.5%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해외바이어가 투숙기간 동안 별도 이동없이도 회의장에서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시설이라는 장점으로 호평받고 있다.
서울시는 그간 이곳에서 종합 수출상담회를 총 15회 개최하고 우리 중소기업 238개사와 해외바이어 83개사를 초청해 상담에서 사후관리까지 계약 성사를 도왔다.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오는 27일 IT·보안기기, 11월엔 의료기기·뷰티 분야, 12월엔 보안기기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글로벌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세미나를 현재까지 39회 개최했고, 올 하반기에도 13회 열 계획이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이용을 위해선 홈페이지(seoulpartnershouse.com)에서 신청하면 되고 전화문의는 02-791-9093으로 하면 된다.
◇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전경 (자료: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