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전국 2300개 고교 채용설명회 개최

입력 : 2011-09-23 오후 3:29:18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올해 100명의 고졸 정규직 채용을 기획한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1일부터 25개팀을 구성해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를 직접방문해 설명회를 갖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고졸채용제도를 시도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 진행될 교육프로그램, 처우조건 등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각 고등학교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9일 우수고졸인재를 정규 사원으로 채용해 대우조선해양에서 운영예정인 중공업 사관학교(가칭) 과정을 마칠 경우 대졸 신입사원과 동등하거나 풍부한 실무경험으로 더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채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공업 사관학교는 고졸채용제도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이 설계 전문엔지니어, 프로젝트 관리 등 중공업분야 전문가를 키워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고졸채용전형은 다음달 7일까지 대우조선해양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진행되며 같은달 1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이후 11월 면접과 인적성검사를 거쳐 12월 수능성적을 확인 후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할 예정이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지난 14일"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들을 대우조선해양으로 초청한다"는 내용의 채용설명 편지를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장에게 보낸 바 있다.
 
◇ 경기도 고양시 성사고등학교에서 대우조선해양 담당자들이 학생들에게 채용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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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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