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임차식)은 지난 24일 오후 6시 40분께 흑점번호 1302에서 폭발이 일어남에 따라 ‘주의’ 등급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태양 흑점 폭발은 태양표면 왼쪽에서 발생했고, 이날 오후 6시 21분 시작돼 19분 뒤(6시 40분) 최대치에 달했다가 6시 48분 종료됐다고 방통위는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태양 흑점 폭발의 경우 최대 2293km/s 속도의 코로나 질량방출이 동반됨에 따라 25일 일시적 ▲단파통신 두절 ▲항법 장애 ▲위성전파 간섭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방송ㆍ통신사, 항공ㆍ해상 항해사, 군기관 등 유관기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태양 흑점 활동에 따라 지구가 영향 받는 정도를 5단계로 나눠 ‘일반’,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경보 발령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