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컨설팅사업' 신청을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중진공은 "대외 환경변화가 심한 상태에서 공장혁신 컨설팅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추가접수를 받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올해 총 883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그 중 517개 기업을 선정해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업력 5년 이상의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5000만원 내에서 컨설팅 비용의 55%를 지원하고 사업기간은 6개월 이내다.
또 컨설팅 대상과 내용에 따라 ▲ 구조고도화 ▲ 사업전환 ▲ 해외전문가 ▲ 대중소동반성장컨설팅으로 구분해 지원받게 된다.
중진공은 컨설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자금, 마케팅 등 각종 지원체계와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자금 연계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대출까지 연계해줘 8월말 현재 13개 업체에 55억원을 대출했다고 설명했다.
자금지원을 받은 A사는 "컨설팅만 생각하고 있다가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았고, 벤처기업 인증, 구매조건부 국산화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는 정책자금이 거의 소진돼 이번 컨설팅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자금추천서를 발급해주고 내년초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즉시 대출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