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우루사' 효과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178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가 예상된다"며 "이는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오리지널 선호 현상으로 대웅제약의 전문의약품이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광고 효과로 '우루사'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영업이익도 외형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상반기 감소세에서 벗어나 236억원으로 전망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그러나 개선되는 수익성과 국내 선두인 전문의약품 위상에도 지난달 발표된 정부의 약가 인하 방안의 시행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대웅제약의 내년 감익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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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