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7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일본 시장 침체에 따른 수익성 훼손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일본 시장 침체로 상품 판매 볼륨 하락과 수익성 훼손이 예상된다”며 “원화가치 하락과 경기 둔화로 송출객 증가율이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 3월 일본 쇼크가 지진으로 끝났으면 3분기 더 빠른 회복이 가능했을 것이나 방사능 유출로 일본 시장은 단기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일본 수요 자체 회복은 느리지만 대체 지역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 쇼크에 따른 실적 훼손은 2분기에 가장 컸으나, 3분기엔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회복 트랜드도 지속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