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퇴직연금배당40펀드', 장·단기 수익률 모두 우수

입력 : 2011-09-28 오전 9:30:00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KB자산운용은 주식편입비율이 가장 높은 채권혼합형 퇴직연금 펀드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가 1년, 2년, 3년, 5년 전 구간에서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KB자산운용 측은 펀드수익률의 부침이 심한 업계현실을 고려할 때 1, 2, 3, 5년 장ㆍ단기 수익률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의 1년 수익률은 9.56%, 2년 22.51%, 3년 42.61%, 5년 67.18% 등 매년 꾸준한 수익을 올리며 퇴직연금펀드 채권혼합형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이후 수익률 역시 4.82%의 수익률로 뛰어난 하락방어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9년말 7379억원이었던 채권혼합형 퇴직연금펀드의 규모는 지난해 말 1조2227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고, 9월 현재 1조862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0% 이상 규모가 늘었다.
 
배성철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이사는 "퇴직연금펀드는 가입기간이 매우 긴 장기투자상품으로 1년 미만의 단기수익률에 현혹되어 상품을 고르기 보다는 운용사의 안정성과 운용철학 및 중장기수익률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며 "3년이상 꾸준한 수익을 낸 펀드라면 가입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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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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