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월드점, 영등포점 등 87개 점포에서 다양한 종류의 청바지를 9800원에 판매하는 '청바지 대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바지 대전에서는 남녀 구분없이 고를 수 있는 성인 대상 청바지와 아동 청바지, 레깅스 형식의 청바지인 여성 제깅스, 빅사이즈 남성 청바지 등이 모두 9800원에 판매된다.
배 부분을 니트소재로 처리해 신축성이 좋은 임산부용 청바지는 1만480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중국에서 원단을 확보하고, 무관세 혜택이 있는 베트남에서 봉제를 하는 등 각국의 특성에 맞게 상품을 기획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체 기획한 청바지 외에 체이스컬트, 베이직하우스 등 브랜드 청바지도 2만9000원에 판매한다.
청바지와 함께 입기좋은 티셔츠와 후드티셔츠 등도 서울역점 등 71개 점포에서 9800원부터 1만9800원까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박주현 롯데마트 의류담당 상품기획자는 "2년전부터 원단가격과 가공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사전에 청바지 30만장 분량의 원단을 확보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