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예측하고 들어가지 말고 확인한 뒤 들어가야 할 시기입니다."
오성진 현대증권 센터장은 4일 코스피지수가 1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그리스 문제가 발화점이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개천절(10월3일) 연휴로 장기간 쉬었던 국내증시가 유럽재정위기와 미국의 경제 성장율 둔화 우려에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까지 한꺼번에 겹치며 이날 지수의 낙폭이 심해진 것으로 오 센터장은 분석했다.
그는 "코스피지수 1650선을 하단선으로 보고 있다"며 "결국 수습은 어떻게 하느냐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주 그리스 구제금융 6차분과 고용지표 등을 확인하고 투자전략을 짜라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