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신약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녹십자는 현재 면역글로블린 IVIG는 미국 임상3상중이고, 혈우병치료제 그린진F도 내년말 미국 3상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8월엔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엑스가 발매돼 내년에 1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내년에는 헌터증후군 세포치료제, AI백신, 차세대 다제내성 결핵백신 등도 출시될 것”이라며 “연구개발(R&D) 성과가 전체 성장을 지속견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녹십자의 3분기 매출에 대해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부터
LG생명과학(068870)에서 신규 도입된 2개 제품과 2분기부터 발매된 고혈압치료제 아탁칸의 가세로 신규매출이 추가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한 2404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