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다음 달 안으로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총 1883만 명(SK텔레콤 950만 명, KT 632만 명, LG유플러스 301만 명)을 기록했다.
통신3사는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가 하루 기준 4만∼5만 명씩 증가하는 것에 비춰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안에는 2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화한 시점은 삼성전자 ‘옴니아2’와 애플 ‘아이폰3GS’가 출시된 2009년 10월께로, 지난 3월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번에 2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2000만 명 돌파 시점을 올해 안으로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