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9일까지 '가을 등산 대전'을 진행해 등산 의류와 용품 등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등산스틱(4단 일자형/130cm)'을 2개 1세트로 기획해 1만9000원에 판매한다. 굴곡이 많은 한국 지형에 적합하도록 제작됐으며 신장에 따라 길이 조정이 용이하고, 보관과 휴대가 간편한 4단 접이식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 같은 가격은 비슷한 품질의 등산스틱과 비교했을 때 50~70%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등산스틱은 한 사람이 2개를 양손으로 사용해야 몸에 무리가 덜한 점을 감안해 '2개 1세트'로 2만 세트(낱개 기준 4만개)를 준비했다.
이 같은 규모는 롯데마트 등산스틱 연간 판매량인 3만5000여개보다도 많은 물량이다.
한편 잠실점, 중계점 등 70개 점포에서는 롯데마트 PB 의류 브랜드인 '베이직아이콘' 매장에서 '등산의류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등산바지', '티셔츠', '조끼'를 각 1만58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종류에 관계 없이 해당 상품 3개 이상 구매 시 추가로 15% 할인해 판매한다.
강변점, 서울역점 등 89개 점포에서는 '마운티아', '투스카로라' 등 5대 인기 등산 브랜드의 의류과 등산용품도 3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등산 재킷'을 9만8000원에, '등산화'를 6만8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브랜드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별로 롯데상품권을 1만원에서 3만원까지 증정한다.
김성호롯데마트 남성스포츠팀 MD(상품기획자)는 "등산화·배낭·스틱은 3대 필수 등산용품으로 등산스틱을 저렴하게 선보여 가격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