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한 차별화된 사업구조가 견고한 매출과 수익성을 이끌었고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가치 PCB 비중 확대 등으로 스마트기기 수요에 대응한 제품 라인업이 주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덕전자는 상반기에 반도체용 PCB 부문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면 하반기에는 통신장비용 PCB 부문이 성장세를 견인하며 경쟁사대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박 연구위원은 "매출은 이전 예상보다 4.9% 늘어난 1663억원, 영업이익은 14.4% 오른 12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도 63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해 주당 300원으로 배당을 실시한 대덕전자는 올해 순이익을 기준으로도 최소한 주당 30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3.7%에 이를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은 배당투자에 적합하다"며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