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 우려 완화로 4주만에 1140원대로 하락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5원 내린 1150.5원에 출발해 15.5원 대폭 하향한 1140.5원에 마감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지난 주말 사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유로존 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더 완화됐다"며 "역외 매도 속에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으로 환율은 낙폭을 더 키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활발한 포지션 플레이 속에 주식과 유로가 계속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장 후반에 원·달러 환율은 저점을 더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