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겨울 의류 소재인 플리스로 만든 소재로 만든 옷 77만장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 플리스베스트와 남성플리스 티셔츠가 9900원, 여성 플리스 점퍼가 1만9900원,, 남성플리스 팬츠가 1만1900원 등 시중가보다 30~40% 가량 저렴하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1년 전 글로벌 패션브랜드와 원단 통합 발주를 해, 고품질의 원단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했다.
또 최근 제조원가가 상승하고 있는 중국 대신에 상대적으로 인건비 등이 저렴한 베트남에서 플리스 소재 비수기 생산시즌인 3~4월에 생산해 가격을 낮췄다.
아울러 사전 생산으로 8월에 수입과 통관을 마무리 해 최근 환율 상승에 대한 수입원가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도록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겨울을 앞두고 보온성이 좋은 플리스를 사전기획과 비수기 생산 등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지난해 보다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