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한 고비 넘긴 유로존..'상승 출발'

입력 : 2011-10-27 오전 9:32:0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상승출발했다. 유로존 정상들이 정상회담를 통해 유럽 위기에 대한 진전된 해법을 내놓은 점이 투심을 안정시켰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오전 9시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0.93엔(0.58%) 오른 8799.40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일본은행(BOJ)이 엔고에 따른 경기악화를 막기 위한 추가 부양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정보통신업종이 0.74% 오르고 있고 도매업종과 부동산업종도 각각 0.64%, 0.57% 상승 중이다. 소매업종과 해운업종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엔고 영향으로 수출주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소니와 혼다가 각각 0.38%, 0.60% 내리고 있고 닌텐도도 3%대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은 0.30% 상승 중이고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낸셜도 0.09% 오르고 있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1%대 상승을 앞두고 있다.
 
통신주는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1.81% 오르고 있는 가운데 KDDI도 0.89% 상승 중이다.
 
칸사이전력은 0.17%, 주부전력은 0.14% 후퇴하고 있는 반면 도쿄전력은 1%대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스탠 샤무 IG 마켓 투자 전략가는 "최근 몇일 사이 유로존 문제는 큰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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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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