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6조8426억원, 영업이익 7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수출 판매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에너지 마케팅, 휴대단말기 유통, 패션 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9월 현재 영업이익 누계실적은 212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9억 감소했다.
이는 SK해운 지분매각 차익(385억원)이 전년 영업이익에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실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300억원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세전이익은 유로존 위기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약 200억원의 환평가손실이 발생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유로존 위기해법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환율 등 안정화 추세로 3분기에 발생된 환평가손실이 4분기에는 평가이익으로 환입이 예상된다"며 “SK네트웍스는 올해도 기존 사업과 신성장사업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이익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 SK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