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 내 아파트 건설이 이달 중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중 '빛가람 혁신도시' 내 공공 아파트 2필지, 1226가구와 민간아파트 3필지, 3982가구가 착공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모두 2만가구 규모, 수용인원 5만명으로 계획돼 있으며, 인구밀도는 273명/ha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주공항, 무안공항, KTX 나주역 등 접근이 쉽고 광주광역시와 20km 지점에 위치하는 등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올해 시행된 택지 분양 결과 공동택지 21필지 중 85㎡ 초과 3필지를 제외한 18필지와 체육시설부지(18홀 골프장)가 매각된데 이어 6월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택지, 주차장용지 등도 20~3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분양이 완료됐다.
주거전용 단독택지의 경우 사업 준공 후 장기간 매각되지 않는 다른 사업지구와 달리 전체 500여 필지 중 이미 350필지가 분양되는 등 분양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LH는 아파트와 한국전력공사 사옥 착공 본격화로 이달 중 주거전용 단독택지도 전량매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