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호주 중앙은행이 지난 200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낮췄다.
1일(현지시간) 글렌 스티븐스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4.5%로 인하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가운데 둔화된 글로벌 성장세가 호주 경제 성장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빌 에반슨 웨스팩 뱅킹 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호주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개선된 결과"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