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가 2012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박원순 시장 선거캠프에서 공약 입안 등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자문회의를 2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청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이 회의에는 예산사업 관련 실·본부·국장 등이 참여해 소관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게 된다.
자문에 참여하는 민간 전문가들은 내년 예산편성 관련 전반적인 자문을 수행하고, 박 시장의 핵심 공약에 대한 예산 반영 범위와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정책 자문기구로 50명 내외로 폭넓게 구성 중인 '희망서울기획위원회'는 이번 예산관련 자문회의와 별개로 진행되고 있다.
◇ 예산관련 민간전문가 명단
▲김수현(세종대 교수) ▲서왕진(서울시 정책특보) ▲안균오(한국공간환경학회 연구실장) ▲허선(순천향대 교수) ▲이숙진(젠더사회연구소 소장) ▲조경애(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정병순(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재현(건국대 교수) ▲김유선(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 ▲변창흠(세종대 교수) ▲서채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 법무법인 청목) ▲이주원(나눔과 미래 사무국장) ▲오충현(동국대 교수) ▲박창근(관동대 교수) ▲박동주(서울시립대 교수) ▲김현국(정책연구소 미래와 균형 연구소장,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운영위원) ▲박인배(극단 현장 예술감독 / 누리축제 추진위원장) ▲정창수(좋은예산센터 부소장 / 경희대 교수) ▲홍헌호(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