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DHL이 전세계 주요 자본시장 지표에 연이어 편입되는 쾌커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DHL(Deutsche Post DHL)은 최근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글로벌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World Index, DJSI World),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유럽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Europe Index, DJSI Europe), 사회책임투자지수인 FTSE4GOOD지수, 2011 탄소공개리더십지수(Carbon Disclosure Leadership Index 2011, CDLI) 등에 편입됐다.
이 지수들은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평가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판단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DJSI에는 1400개가 넘는 기업이 편입됐고, DHL은 전년대비 평균적으로 2점 상승한 87점을 기록했다.
특히 DHL은 환경 평가기준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업계 평균 수준을 훨씬 상회했다.
또 DHL은 FTSE4GOOD지수에도 등재됐다.
FTSE4GOOD지수는 환경보호,인권보장,사회적 책임과 같은 평가 항목에 의거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평가한다.
프랑크 아펠(Frank Appel) DHL CEO는 “다양한 평가 지수에서 나타난 도이치 포스트 DHL의 높은 성과는 그룹의 전사적인 친환경 프로그램인GOGREEN(고그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반증한다”면서 “전년대비 더욱 향상된 결과와 더불어 다른 편입된 기업들 가운데에서도 선두적인 위치에 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 : DH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