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가 중국 남부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블랙야크는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남부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블랙야크는 옌사, 사이터 백화점 등을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텐진 등의 대도시에 직영매장 30개와 대리점 등 총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베이징 1호점 오픈 한 이후 13년 만에 중국 등산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꼽히는 등 중국 시장에서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 상해법인 신설을 시작으로 이제는 중국의 남부 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통해 블랙야크는 대리점을 800개까지 늘리고, 2015년 중국내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