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다양한 솔루션과 결합된 형태의 사업화로 성장동력을 마련한다."
동부라이텍(045890)이 LED 분야의 내년 성장 전략에 대해 관련 계열사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익현 동부라이텍 연구소장은 4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2년, LED 조명의 원년이 될 것인가?'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동부라이텍은 TV용 LED 백라이트유닛(BLU)을 생산하는 동부LED, 파운드리와 이미지센서를 생산하는
동부하이텍(000990) 등 관련 계열사의 협력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김 소장은 컨퍼런스에서 "현재 조명용 LED 시장은 GE, 필립스, 오스람 등 글로벌 3사가 일찌감치 진출해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시장을 선점했다"며 "이같은 진입장벽에서 계열사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식물재배공장을 운영하는 동부한농, 조명제어시스템을 생산한은 동부C&I, 동부전자재료 등도 함께 시너지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향후 수직계열화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