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의 하성민 사장과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7일 오전 만나 양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양사 경영진은 NFC, 모바일 커머스, SNS 서비스, T 스마트월렛, 싸이월드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이날 망부하 문제, 배터리 소모가 많은 앱이나 소프트웨어 등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어 에릭 슈미트 회장이 한국 이동통신사들의 NFC 시범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에릭 슈미트 회장에게 구글과의 전반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위레벨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의 미팅은 작년 5월, 올해 2월 MWC이후 세 번째 만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성민 사장과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미팅에서 ICT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앞으로 양사가 안드로이드, 플랫폼 등 포괄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