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관련, 8일 서울 서린동에 있는 SK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SK그룹 본사 사옥에 있는 SK홀딩스와
SK가스(018670) 사무실 등에서 회계장부와 금융거래 자료 등 최 회장의 선물투자금 출처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수색했다..
다음은 sk비자금 수사 관련 일지.
◇ 2010년
▲ 9월 검찰, 글로웍스 사무실 압수수색.
◇ 2011년
▲ 3월 검찰, 베넥스인베스트먼트 사무실 압수수색.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개인 금고에서 최재원 SK부회장 명의로 된 175여억원 상당의 수표 발견.
▲ 4월12일 검찰, 박성훈 글로웍스 대표 소환
▲ 4월19일 검찰, 박성훈 대표 구속영장 청구
▲ 4월21일 ‘주가조작 혐의’ 글로웍스 박성훈 대표 구속
▲ 5월6일 검찰,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SK텔레콤 전 상무 글로웍스 주가조작 혐의로 소환
▲ 2011.5.11. 검찰, 김준홍 대표 구속영장 청구
▲ 2011.5.13. 김준홍 대표 구속
▲ 2011.6.16. 글로웍스 상장폐지
▲ 2011.7 ‘최재원 SK부회장 비자금 조성 혐의’ SK그룹 계열사 협력업체 3곳 압수수색.
▲ 2011.11.8.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SK그룹 지주회사와 주요 계열사, 관련자 자택 등 10여곳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