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 올해 인터넷 업종 톱픽으로
NHN(03542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모바일서비스는 유선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수익성도 높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일본 인터넷 포탈 시장에서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올 연말에는 순방문자수가 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또 NHN은 국내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온라인게임 사업에서도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