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이 최근 주가 약세는 일부 악재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된 것이라며 매수할 시점으로 판단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에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홈쇼핑은 전날 보다 4000원(3.62%)오른 1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급락할 이유가 없다"며 "양호한 실적이 나타난데다 악재로 작용했던 종합편성 채널의 로우채널 진입에 대한 우려도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최근 주가 급락은 민간소비 침체와 판매수수료 인하, 종편에게 로우채널 박탈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이었는데 이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게 작용됐다"며 "민간소비 침체에 따른 홈쇼핑 업태의 실적 둔화 우려는 맞지만 유통업태 중 가장 높은 외형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