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보름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전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ℓ)당 1983.33원으로 전일 대비 0.03원 상승했다.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 9월4일(1933.21원) 이후 56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지만, 이달 1일(1992.55원)부터 14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1983.33원을 기록하며 보름만에 다시 상승 반전했다.
이날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산(1977.83원), 대구(1972.04원), 충북(1983.13원) 등을 제외하고 서울(2037.80원)등 대부분 지역이 전일 대비 올랐다.
16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값은 ℓ당 1983.25원으로 전일 대비 0.08원 하락했다. 다만 서울은 2038.24원으로 0.44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