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분야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들여 의료기기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은 미국 소재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ITC 넥서스 홀딩스의 계열사 넥서스를 인수하기로 했다.
넥서스는 심장 질환 관련 검사 기기를 생산하는 회사다.
삼성전자는 넥서스의 구체적인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인수작업은 올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업체를 인수한 것은 지난해 말 국내 업체인 메디슨을 사들인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