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 버블 드럼세탁기가 영국의 대표적 친환경 관련 어워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자사 버블 드럼세탁기가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 단체인 'The Green Organisation'에서 주관하는 '2011 그린 애플 어워드(Green Apple Environment Awards)'에서 친환경성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또 영국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인 '2011 그린 비즈니스 어워드(Green Business Awards)'에서도 친환경 가전부문(Best Eco Appliances)에서 호평받았다.
◇ 영국향 삼성 버블 드럼 세탁기. 삼성전자 제공.
그린 애플 어워드는 산업 전 분야의 친환경 우수사례 중 그 성과와 기술 혁신성이 뛰어난 상품·서비스에 시상한다.
이 어워드는 지난 1994년 영국에서 시작된 유럽연합(EU) 커미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친환경상이다.
그린 애플 어워드를 주관하는 'The Green Organisation'은 ▲ 드럼세탁기의 에너지를
탁월하게 절감한 점 ▲ 버블 세탁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점 ▲ 유럽 여러 나라에서 기술
인증을 받은 점 ▲ 향후 영국 가정 적용 시 파급 효과가 큰 점 등 4가지 측면에서 버블
드럼세탁기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김형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영국 주요 친환경 어워드의 호평을 통해 출시 3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 삼성 버블 드럼 세탁기의 기술과 환경 친화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영국에서 '2011 그린 애플 어워드((Green Apple Environment Awards)'를 수상한 뒤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케빈 콘시딘 'The Green Organisation' 과장, 김형근 삼성전자 상무, 정유진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