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코아로직(04887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2% 늘어난 35억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7% 늘어난 15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285억원에 영업이익 17억원을 시현했다.
코아로직은 "지난 2분기에 2년반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속된 신제품 출시와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노력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09년부터 핸드셋에서 컨슈머 분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한 코아로직은 지난해 풀HD 동영상 재생과 HD녹화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Lucy'와 ARM7 기반으로 카메라 플랫폼에 사용되는 'Eva'를 출시했고 올해도 2 채널 카메라 인터페이스와 Full HD를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Luca와 Cortex A8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Falco를 내놓은 바 있다.
코아로직은 이후에도 차량용 블랙박스, 모바일 TV, PND 분야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Linux와 Android 기반의 다양한 컨슈머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여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