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글루시큐리티(067920)가 관·산·학 연계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턴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총 3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글루시큐리티와 대전·광주 지역의 4개 대학교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인턴 사원을 모집하고 대전·광주 통합전산센터에서의 보안 실무교육과 현장체험, 이글루시큐리티 본사 관제센터 견학 등의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 대전대, 우송정보대, 대덕대, 목포대에서 각각 1명씩 선발된 4명의 학생들이 인턴 연수를 받기 시작했다.
선발된 인턴 사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통합보안관제 사업과 사이버위협분석 사업으로 구분된 커리큘럼으로 연수를 받고 중간 평가를 받게 된다.
보안관제 부문에서는 웹해킹 및 디도스(DDoS) 공격 대응방안을 비롯한 현장 체험과 근무지원 등을 통한 교육을 받게 된다. 보안 분석 부문에서는 시스템 및 네트워크 해킹 분석과 대응방안, 현장 체험을 겸하게 된다.
이글루시큐리티 본사의 경영진이 직접 특강을 실시하고, 보안관제센터를 견학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은 종료될 예정된다. 최종적으로 본인의 희망사항과 실무에 투입된 상황에서의 역량을 고려해 평가가 이뤄진다.
이달원 이글루시큐리티 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안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실무 교육과 경험을 통해 전문 보안관제 요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