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슈퍼위원회 협상 실패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슈퍼위원회가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등급 분석에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도 "합의 실패만으로 미국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미국 슈퍼위원회의 합의 실패가 미국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