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일본 진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5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8만5600원은 내년 EPS 5942원에 목표 PER 14.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목표 PER은 에스엠에 적용한 목표 PER 16배를 10% 할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진출 확대로 로열티 수익이 크게 늘어나고 자체 제작 시스템과 활발한 유닛활동 등을 바탕으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며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디지털 음원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YG는 지난해 7월부터 일본 최대 음반 기획사 AVEX와 협력을 통한 일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내년 일본 음반 판매량은 201만장, 공연 관람객은 64만영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로열티 수익은 49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YG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6.9%, 152.5% 증가할 전망"이라며 "로열티 수익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도 30.6%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