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야쿠르트가 24일 '왕뚜껑S' 3종을 출시했다.
'왕뚜껑S'는 지난 2007년 선보인 '미니왕뚜껑'을 리뉴얼하며 내놓은 제품으로, 끓는 물을 붓고 90초만에 조리가 완성되는 게 특징이다.
면발에 철감자전분을 함유시켜 익는 시간을 당겼고, 면의 굵기는 시판중인 라면 제품 중 가장 얇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가격은 기존 '미니왕뚜껑'과 동일한 800원이다.
사발면 타입의 용기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900억원대.
농심(004370)이 '육개장사발면', '김치사발면' 등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미니왕뚜껑'으로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국야쿠르트는 '왕뚜껑S' 3종 출시로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강용탁 한국야쿠르트 F&B마케팅 팀장은 "왕뚜껑 브랜드 확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맛의 다양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된 만큼 사발면 타입 용기면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