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세계 이동통신사중 가장 먼저 '갤럭시 노트'를 정식 으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갤럭시 노트'를 정식 출시하고,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예약가입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4세대 이동통신 LTE를 탑재해 3G이동통신 보다 다운로드 최대 5배, 업로드 최대 7배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제공한다.
또 HD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풀HD급 동영상 감상과 네트워크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일반노트에 글씨를 쓰듯 정교한 필기가 가능하도록 'S펜'을 장착해 섬세하고 정확한 메모가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의 예약가입 판매가는 2년 약정 기준으로 LTE 62 요금제 선택 시 45만6300원, LTE 72 요금제 선택 시에는 36만3900원대이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중고폰 안심매매 서비스 'T에코폰'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평균 10~20만원의 추가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약가입 고객은 대리점 방문이나 택배를 통해 29일부터 차수별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 고객은 예약가입 물량이 모두 배송된 이후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 노트' LTE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기념으로 예약가입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HD영화와 드라마를 구입할 수 있는 '호핀' 2만 원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