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KDB
대우증권(006800)은 2011회계연도 2분기(7~9월) 영업이익이 300억9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9%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 증가한 1조4827억91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40억4700만원으로 70% 감소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증시 변동성 확대로 주식형 상품의 판매가 감소하고 투자은행(IB)사업부문의 시장규모 자체가 축소되면서 자산관리(WM)와 IB부문의 수익이 감소했지만 개인 투자자비중이 소폭 증가한 브로커리지 부문은 전기대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증권 운용부문도 보유중인 금호산업 주식 등의 평가손실 반영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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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