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기륭전자(004790)는 일본의 대형 IT전문기업인 온쿄(ONKYO)사에 스마트폰 분실방지기 5000대를 첫 공급하고 크리스마스 및 연말 특수와 함께 내달 15일부터 일본시장에서 판매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스마트폰 분실방지기(제품명 Smart Keeper)는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스마트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실행시킨후 블루투스를 통해 분실방지기와 자동으로 연결되며, 스마트폰과 분실방지기가 약 10미터 이상 떨어지면 양쪽 모두 진동과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또 분실방지기를 가방 속에 넣을 경우 휴대폰을 통해 가방분실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으며, 특히 놀이동산에서 아이들에 분실방지기를 달아주거나 주머니에 넣어둘 경우, 휴대폰 경보음을 통해 미아방지 기능까지도 가능하다.
기륭전자는 전세계 스마트폰 열기과 함께 일본 온쿄를 시작으로 OEM과 ODM 그리고 유통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대형 유통사와 개발 및 공급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유럽 및 동남아 시장도 적극 공략함으로써 4분기 매출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