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응암 '백련산 힐스테이트' 3개단지 분양

270가구 일반분양..3.3㎡ 당 1270만∼1530만원대

입력 : 2011-11-29 오전 10:31:41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응암 3개 재개발구역 아파트를 동시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응암 7·8·9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 힐스테이트 1·2·3차 샘플하우스를 12월 초에 개관,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백련산 힐스테이트 1·2·3차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66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3221가구,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에 총 39개동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207가구다.
 
분양가는 서울시 3.3㎡ 당 평균 시세인 1700만원 대 보다 낮은 3.3㎡ 당 1270만∼1530만원 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1차(7구역)는 지하6층~지상15층 16개동 전용면적 59~141㎡ 1106가구, 2차(8구역)는 지하3층~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48가구, 3차(9구역)는 지하4층~지상15층 11개동 전용 59~114㎡ 967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1차 117가구, 2차 31가구, 3차 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일대는 이미 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된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7차 등 32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단지가 들어서 있어 백련산 힐스테이트가 완공되면 은평구에 총 65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타운이 조성된다.
 
단지에는 입주자의 동선을 따라 CCTV 모니터가 움직여 위치를 확인시켜주고 필요구간에만 LED 조명을 켜주는 첨단주차정보시스템(UPIS)과 공동현관을 자동 인식해 열쇠를 꺼낼 필요 없이 터치만으로 출입할 수 있는 세대현관 자동 출입관리 시스템(UKS) 등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도입됐다.
 
백련산 힐스테이트는 단지 공정률이 90% 이상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로, 12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또 소비자가 직접 주택을 볼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대신 현장에 샘플하우스가 마련된다. 문의 : (02)302-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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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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