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미리넷(056710)은 지난 2009년에 맺은 일본 수출 건이 현재 27.9%밖에 진행되지 못해 계약 종료일을 내년 5월 말로 연기됐다고 2일 공시했다.
미리넷은 지난 2009년 3월16일 일본 SMJ주식회사에 136억843만원 규모의 인터넷 전화 관련 정보통신(IT)장비의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당초 계약 종료일은 올 11월 말까지였다.
회사 측은 "일본 지진피해 복구가 지연되면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생겨 계약 만기일을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