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지엠은 6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본사 내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쉐보레 캠퍼스 개관식을 열었다.
◇ 한국지엠 본사에 새롭게 꾸며진 '쉐보레 캠퍼스' 전경.
이날 개관식에는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지엠은 지난 3개월 동안 기존 홍보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 쉐보레 10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쉐보레 타임라인존 ▲ 한국지엠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첨단기술존 ▲ 제품 전시존 ▲ 차량 엑세서리존 등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 사용빈도가 낮았던 홍보관 내 외빈식당을 임직원 업무지원 공간과 휴게 공간으로 바꿔 임직원의 편의와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 직원들의 경력개발을 상담해주는 '경력개발센터' ▲ 직원들의 사무 컴퓨터 등 각종 IT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IT 서비스센터 ▲ 임직원들이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홍보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간이 마련될 수 있었던 것은 아카몬 사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소통 경영'의 결실 중 하나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해 임원 집무실 크기는 대폭 줄이고 직원 사무공간은 늘린데 이어 올해 쉐보레 캠퍼스 역시 직원들의 의견을 크게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임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회사의 경영 현황과 비전을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개관식에 참석한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왼쪽)이 쉐보레 카페에서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대화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