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상사(011760)는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실제 급성 심장마비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함께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기도유지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 중심의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경우 4분 안에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하느냐가 생사를 가르게 된다”며 “마네킹을 통해 직접 가슴압박, 인공호흡 등 실습 위주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심폐소생술(CPR :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 실시하는 응급처치.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등 원인으로 심장이 갑자기 멎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를 하면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으나, 4분이 넘으면 뇌가 손상되기 시작하고 10분이 넘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