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화증권은 7일
사조산업(007160)에 대해 "횟감용 참치인 눈다랑어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사조산업은 횟감용 참치를 주로 판매하는 수산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80% 이상인 만큼 눈다랑어 가격 상승은 실적개선으로 직결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눈다랑어 가격은 지난 4월 연중 저점을 기록한 이후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11월 이후 그 상승탄력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사조산업의 2011년 실적은 매출액 4014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수준으로 2009~2010년에 이어 최대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2년에도 참치가격 상승세와 더불어 축산사업, 장류사업 실적개선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지속적으로 경신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12개월 예상 PER기준 5.3배로 상당히 저평가 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