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상장이후 中시장 공략 강화

중국내 주요 LCD 기업대상 상장 기념식 열어

입력 : 2011-12-08 오전 10:59:4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진단 검사시스템 전문기업 쎄미시스코(136510)는 지난달 29일 중국 북경과 합비에서 현지 주요 액정표시장치(LCD) 관련기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닥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18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기념해 중국시장 마케팅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LCD 패널 수요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자국 생산비율은 6%에 불과해 중국정부가 오는 2014년까지 자국 생산비중을 전 세계 수요량의 약 20%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높은 중국 시장의 성장성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쎄미시스코는 현재 북경과 안휘성 합비 지역에 현지사무소를 설립해 대형 LCD 기업인 BOE사와 Tianma, IVO, 센츄리 디스플레이 등과 직접 거래하고 있다.
 
이순종 대표는 "해외에서 상장사에게 보내는 신뢰는 매우 높다"며 "상장사로서 더욱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 신뢰와 입지를 다져 적극적으로 해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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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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