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중앙연구소에서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중희 중앙연구소 부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실습용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 김중희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부소장(왼쪽)과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오른쪽).
르노삼성차는 경기도 내 경기자동차과학고와 부천공고 등 9개 자동차 관련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SM3를 비롯한 시험·연구용차량 13대를 기증하고, 경기도와 미래 자동차 공학도 육성을 위한 교보재의 지원을 약속하는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김중희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 부소장은 "학생들이 기증된 차량을 통해 선진자동차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르노삼성차는 지속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2003년부터 9년간 총 406대의 차량과 444대의 엔진, 421대의 트랜스미션을 학계 교육 실습용 장비로 지속적으로 무상지원하는 등 자동차 공학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