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화증권은 14일
KH바텍(06072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전망되지만 흑자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수익성 개선 폭도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원 유지.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0.0% 증가한 79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와 RIM의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외 자회사의 저조한 가동률이 수익성 개선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개선 폭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고, 삼성전자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신규 거래선 효과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고, 최근 주가 상승으로 PBR이 0.4배에서 0.9배로 상승하면서 밸류애이션 매력이 낮아졌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또, "12개월 예상 EPS 1162원에 PER 8.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는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