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농심(004370)이 제주삼다수와 재개약이 실패할 것이라는 부담을 딛고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9시44분 현재 농심은 전날보다 2000원(0.84%)오른 2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농심은 5.73%하락했다.
이날 KB증권은 농심이 삼다수 유통권 계약에 실패하게 된다면 목표가가 10%가량 내려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다수는 농심 매출액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소용 KB증권 연구원은 "최선의 시나리오는 계약조건을 재협상하거나, 입찰에 성공해 삼다수 사업을 지속하는 것이지만 그 경우라도 계약조건이 농심에 불리하게 개정돼 삼다수의 영업기여도는 기존보다 낮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