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KDB산업은행은 19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구리~포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1조4539억원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젝트금융을 위해 정책금융공사, 기업은행과 함께 금융주간사 역할을 수행해 민간조달자금 총 1조7042억원 중 타인자본 1조4539억원에 대한 자금을 주선했다.
이번 금융조달 성공으로 사업시행사인 서울북부고속도로(주)는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6년말까지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공세일 산업은행 PF센터 부행장은 "산은은 올 들어 최대 규모인 구리포천 고속도로 사업의 금융조달 성공으로 현재 금융주선 진행중인 상주~영천고속도로 사업 및 내년 예정인 인천~김포고속도로 사업의 금융조달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