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동양증권은 20일
동일금속(109860)에 대해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가 성장동력이라며, 현재주가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동일금속은 2011년 12월, PT DMI의 설비증설 및 오계리공장 완공으로 전체 캐파를 월 3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는 기존의 실제 생산가능 캐파 대비 40~50% 증가한 수치고, 2012년에는 캐파 부족문제의 해소로 성장엔진의 재가동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동일금속의 2012년 매출액은 1208억원으로 전년대비 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 매출이 25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18.2% 급증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 PT DMI의 설비증설 및 오계리공장 건설로 인한 캐파 증가 ▲ 초대형굴삭기 제품믹스 개선과 ASP상승 ▲ 히타치건기의 트랙슈 조달정책 변경효과 본격화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동일금속의 2012년 예상 PER은 5.3배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