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원내대표 당권 출사표

"노·장·청 조화 이루는 정책정당 만들 것"

입력 : 2011-12-22 오전 10:28:10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22일 당 지도부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당 대표이자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최적임자"라며 "민주통합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파벌과 친소관계로 당 대표를 뽑으면 실패하며 능력이 검증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청년과 여성, 전문가 등 유능한 인재에게 당의 문호를 활짝 열어 노·장·청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60년 민주당의 정통성과 정신을 구현하고 서민경제와 민생살리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노동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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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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